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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토리아 준 유니페어 별주

2021년 05월 07일




안녕하세요 유니페어입니다.

 

사르토리아 준(Sartoria Jun) 유니페어 별주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네이비 블레이저, 그레이 울 트라우저, 치노 팬츠 그리고 린넨 폴로 셔츠까지 손 쉽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웨어의 유니폼을 선보입니다. 클래식 웨어를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선보이는 유니페어 유니폼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아이템이며, 셔츠는 물론이고 티셔츠와 폴로 셔츠와도 잘 어울려 매일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새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만듦새와 몸에 잘 맞는 착용감, 뛰어난 소재까지 3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유니페어 유니폼을 지금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Linen Polo Shirts













폴로 셔츠(Polo Shirts)의 역사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영국의 귀족 계급은 승마와 사냥과 같은 야외 활동에 입을 실용적인 옷을 필요로 했고, 이때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많은 아이템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조퍼 팬츠(Jodpur Pants)와 폴로 셔츠는 승마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의류로 남았습니다. 두 가지 아이템 모두 폴로 게임과 함께 영국인들이 인도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폴로 셔츠는 빳빳한 코튼으로 만든 긴 셔츠 형태였으나 칼라가 계속해서 뒤집어져 선수들이 불편해하자 이를 버튼 다운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미국 클래식 웨어를 대표하는 여러 브랜드들에서 오랜 세월 동안 폴로 셔츠를 다양한 형태와 컬러, 소재로 제작해서 선보여왔으며 남성 클래식 복식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폴로 셔츠를 ‘멋지게’ 입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처럼 느껴집니다. 너무 밝은 컬러나 너무 두터운 원단으로 제작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며,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면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을 강하게 풍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좋은 폴로 셔츠를 만나는 과정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소재, 컬러, 사이즈, 길이감 그리고 착용감까지 기본적인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는 폴로 셔츠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죠. 유니페어에서 선보이는 사르토리아 준 린넨 폴로 셔츠는 모든 조건을 고루 갖춘 아이템입니다.

 

통기성이 뛰어난 린넨 소재를 사용했으며 총 9가지의 컬러웨이로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습니다. 우아한 곡선을 보여주는 칼라와 긴 소매 길이 그리고 여유로운 핏은 무더운 여름철에 쇼츠나 린넨 트라우저에 매치하기 좋으며, 코튼이나 울 소재의 블레이저의 이너로 입기에도 좋습니다.







 

심플한 아이보리, 스트로우, 블루 컬러는 옷장 속에서 꼭 한 벌 쯤은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톤다운된 블레이저나 데님 자켓 혹은 캐주얼한 봄버 자켓의 이너로도 가볍게 입을 수 있습니다. 체크 패턴이나 스트라이프 패턴의 블레이져에도 훌륭하게 잘 어울리며 착용감이 뛰어나 데일리로 입기 좋습니다.






엠버, 핑크, 레드의 린넨 폴로 셔츠는 컬러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링에 잘 어울립니다. 에크루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 매치해주면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비드한 컬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크 브라운 앵클 부츠나 스웨이드 언라인드 로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Unipair Navy Blazer




누군가가 클래식 웨어를 멋지게 입고 싶을 때 필요한 아이템 5가지를 고르라면, 개인적으로 페니 로퍼, 화이트 옥스포드 셔츠, 레지멘탈 타이, 그레이 울 트라우저와 네이비 블레이저를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체형을 가진 사람이어도 이 5가지 아이템만 잘 고른다면 클래식 웨어를 정말 멋있게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각각의 아이템이 중요하지만 활용도가 가장 높은 아이템은 네이비 블레이저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타일 아이콘이 한 명씩은 꼭 있기 마련입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 중 에드워드 8세, 혹은 윈저공(Duke of Windsor)은 남성 복식계의 하나의 획을 그은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윈저공의 스타일 이전과 이후로 스타일을 구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그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냈습니다. 윈저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네이비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에 화이트 트라우저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은 모습입니다. 지금은 포멀한 블레이저에 스니커즈를 매치한 스타일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충격적인 조합이었습니다. 옥스포드 셔츠에 타이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를 신는 것은 기존의 규범을 깨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윈저공 이후 네이비 블레이저는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싱글/더블 브레스티드 형태에 서지(Serge), 캐시미어, 실크, 린넨 등의 여러 소재로 제작되어 다양한 스타일로 보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복식의 역사에서 이토록 오랫동안 기원을 잃지 않고 사랑받아온 아이템은 없을 겁니다. 시대와 문화와 맞게 조금씩 형태가 변하기 마련이지만 네이비 블레이저는 고유의 형태와 소재를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한 클래식한 아이템입니다.

 

유니페어 별주로 선보이는 사르토리아 준 네이비 블레이저는 라펠과 바르카(Barca) 포켓, 어깨와 소매 그리고 여러 부분에서 사르토리아 준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웃 포켓에 플랩을 추가하고 메탈 버튼으로 아이비룩의 디테일을 추가하였습니다. 금장 버튼 대신 크롬 버튼을 사용해 더욱 트렌디한 블레이저를 선보이며, 너트(Nut) 버튼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연출하고자 하는 느낌에 따라 버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드라고(Drago)의 블루필 (Bluefeel) 원단 사용한 유니페어 네이비 블레이저는 봄부터 가을까지 착용 가능한 두께감을 가졌으며 통기성이 매우 뛰어나 무더운 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는 조직감(Hopsack weave) 의 원단입니다. 다양한 이너에 착용하기 좋고,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하게 혹은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린넨 폴로 셔츠, 옥스포드 버튼 다운 셔츠와 치노 팬츠, 그레이 트라우저에 매치한 유니페어의 룩북 스타일링과 함께 활용도 높은 네이비 블레이저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Unipair Chino Pants %26amp; Wool Trousers




 

‘아주 멋지게 재단된 코튼 트라우저 한 벌은 화려한 실크 가운보다 훨씬 아름답다.’ 일본을 대표하는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말로 좋은 트라우저를 찾는 고된 여정을 해본 사람이라면 깊은 공감을 하실 겁니다. 적당한 두께감의 원단을 사용해 체형에 잘 맞는 트라우저는 여러가지 소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브랜드의 트라우저를 입어보고 경험해봐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아이템입니다.

 

잘 만든 치노 팬츠와 그레이 울 트라우저는 클래식 웨어를 상징하는 유니폼의 필수 아이템이죠. 다양한 소재의 셔츠, 티셔츠, 니트 웨어 등 거의 모든 상의에 매치할 수 있으며, 어떤 컬러의 블레이저에 매치해도 훌륭하게 잘 어울립니다. 화이트나 블루 컬러의 옥스포드 셔츠와 레지멘탈 타이, 네이비 블레이저와 함께 매치하면 클래식 아이비룩의 정석인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유니페어 그레이 울 트라우저는 블레이저와 같은 드라고사의 블루필 원단을 사용하였고, 치노 팬츠는 영국 덕데일 사의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치노 팬츠와 울 트라우저 모두 같은 패턴과 디테일로 제작되었습니다. 적당히 높은 밑위 길이와 두 개의 플리츠는 우아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사이드 에드저스터로 어느정도의 허리 사이즈 변화에도 입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