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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랜드 소개 1. 트리커스
작성자 (주)유니페어 (ip:)
작성일 2021-03-01








Brand History Vol 1. Tricker's


2019년을 맞아, 유니페어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역사와 흥미로운 스토리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짧게는 100년에서 길게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슈메이커들은, 창립 때부터 지켜온 제작 공정과 디자인 원칙들을 고수하며 높은 품질의 구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니페어는 유고한 전통의 슈메이커들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남성 구두에 대한 높아진 인지도에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 단순한 구두 한 켤레가 아닌 장인의 손길과 브랜드 가치를 지닌 구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각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대량 생산과 간소화된 공정으로 쉽게 만들어진 제품들과는 다르게, 수백가지 공정을 거치게 된 각 구두의 특별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Tricker's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슈메이커로써, 트리커스의 역사는 182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조셉 발트롭(Joseph Barltrop)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때, 그의 성을 따서 ‘Barltrop’을 브랜드명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제임스가 클레어 루이 트리커(Clair Louise Tricker)와 결혼을 하고, 더욱 상업적인 변화를 위해 브랜드명을 ‘트리커스(Tricker’s)’로 변경하게 됩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당시를 회고해보면, 1829년은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이 첫 정치 연설을 했으며, 로버트 필(Robert Peel)이 런던 최초의 제복 경찰제를 실시한 해였습니다.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는 맹인을 위한 점자를 발명했고, 빅토리아 여왕의 후대가 왕권을 이어받기 8년전이었던 때죠. 트리커스는 현대 문명의 탄생, 위대한 계몽과 학습, 그리고 사회적 변화의 시대를 몸소 겪은 역사의 산증인이었습니다.



Joseph Barltrop(사진 출처 : Tricker's 홈페이지)






영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노샘프턴은 여러 구두 업계가 위치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노샘프턴의 역사는 수백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노샘프턴에서 구두의 수요는 굉장히 높았으며, 1840년에는 지역 내에 1,821개의 슈메이커가 활동을 했습니다. 노스햄튼의 세인트 미카엘 거리 56-60번지에 자리잡은 트리커스의 (가장 최근) 공장은 1904년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굿이어웰트 기계는 제임스가 뉴욕에서 바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함께 기계를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 이 기계가 업계에서는 사용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죠. 이 기계는 인솔에 속창을 붙여 꿰매지 않고도, 어퍼와 인솔을 꿰맬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죠. 다시 말해, 1829년부터 신발을 만들어온 장인들의 손과 기계의 힘이 합해져서 잘 만들어진 고급 트리커스 구두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찰스 굿이어 쥬니어는 남성 구두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 재임시 전력 활성화가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찰스 굿이어의 기계는 결과물과 효율성 두 방면에서 최고로 손꼽혔습니다. 노샘프턴의 다른 슈메이커들은 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서양을 건넜으며, 웰트 제법은 현재까지도 트리커스에서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트리커스의 공장은 현재까지도 모든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랑스럽게 100% 노샘프턴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생산 과정은 시간이 지나 변했지만, 뛰어난 품질의 부츠와 구두를 만드는 트리커스의 노력은 동일합니다.


트리커스 부츠(사진 출처 : Tricker's 홈페이지)





트리커스의 명성을 만든 컨트리 부츠는 제임스가 7살의 나이에 만든 부츠를 본따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 트리커스의 부츠와 구두는 높은 품질,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 독특한 개성과 흠잡을 데 없는 특성으로 유명합니다. 새로운 태닝 기술은 더욱 단단하고 내구성 있는 가죽으로 만들어주며, 동시에 생산 공정의 발달은 안정성, 핏과 편안함을 증진시켰습니다. 이 두 가지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독특한 구두와 부츠는 신는 사람의 발 윤곽에 완벽하게 잘 맞게 되었죠. 트리커스의 컨트리 부츠, 구두와 그들의 독특한 외형을 종종 모방하곤 하지만, 품질과 특성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트리커스의 노력을 인정해, 찰스 왕세자는 1989년에 트리커즈에 로열 워렌트를 부여했습니다.




2019년은 트리커스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슈메이커로서 창립 190년을 맞은 매우 특별한 해입니다. 찰스 왕세자는 1월 28일 노샘프턴 공장을 방문해 190주년 명패를 걸어주었습니다. 1829년에 창립해, 뛰어난 품질의 구두와 부츠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사명은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트리커스의 신발은 첫 공정부터 완성까지 모두 노샘프턴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생산 기술이 시간이 지나며 변화했으나 트리커스의 공예가들은 전통 기술을 계속해서 따르고 있습니다. 190년이 흘렀지만, 트리커스의 구두와 부츠들은 높은 품질,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 독특한 개성과 흠잡을 데 없는 특성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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