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JOURNAL

JOURNAL

 

게시판 상세
제목 앤더슨 앤 셰퍼드 트렁크쇼
작성자 유니페어 (ip:)
작성일 2023-11-27


안녕하세요. 유니페어입니다.


다가오는 12월 8일(금), 9일(토) 영국 새빌 로(Savile Row)의 정통 비스포크 수트 메이커 앤더슨 앤 셰퍼드(Anderson&Sheppard)의 트렁크 쇼를 진행합니다.


1906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어가는 시간 동안 앤더슨 앤 셰퍼드는 세련된 디자인의 오래 입을 수 있는 튼튼하고 잘 만든 수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유니페어 대표가 입고 있는 코트를 통해 앤더슨 앤 셰퍼드의 철학과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코트는 만들어진 지 9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1930년대에 제작되었지만, 질 좋은 울을 사용했고, 재봉이 튼튼하다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지금처럼 실을 얇게 짜는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지만, 굵은 실을 사용하여 밀도 높게 짠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두툼하고 좋은 원단과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코트는 지금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한 벌입니다.



앤더슨 앤 셰퍼드의 하우스 스타일은 당시 코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진 어깨, 잘록한 허리선을 완만하게 표현했습니다. 부드러운 패드를 이용한 어깨선과 무심한 듯 떨어진 허리선에서 앤더슨 앤 셰퍼드만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비스포크 수트와 코트는 하우스 스타일과 시대상, 커터의 테이스트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1920년대의 수트가 점잖고, 정적인 느낌이라면 30년대는 화려한 스타일의 수트나 코트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코트도 30년대의 시대상과 고객의 요구가 반영되어 넓은 라펠로 제작되었습니다. 현대의 다양한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와 비교해도 확연히 넓고 화려한 라펠입니다.



이 코트는 긴 세월을 거쳐오면서 주인이 2번 바뀌었습니다. 처음 이 코트를 맞춘 사람은 영국의 노스햄튼(Northampton)의 제화 공장 협회 의장이 주문한 것으로 후에 에드워드 그린(Edward Green)의 존 홀루스틱(John Hlustik)에게 전해집니다.



시간이 흘러 유니페어에서 에드워드 그린 바잉 트립을 떠났을 때, 존 홀루스틱씨의 부인이자, 에드워드 그린의 CEO 힐러리 프리먼(Hilary Freeman)이 유니페어 대표가 입고 있던 앤더슨 앤 셰퍼드 수트를 보고, 코트의 다음 주인을 찾았다며 선물했습니다.



앤더슨 앤 셰퍼드는 당시부터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기업가, 댄서, 예술가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사람들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만큼 앤더슨 앤 셰퍼드가 만드는 한 벌의 옷에는 한 사람의 목표, 성공의 척도이자 꿈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 혹은 꿈으로서 앤더슨 앤 셰퍼드의 비스포크 수트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Anderson&Shepaard Trunk Show at Unipair


일정 | 2023.12.08(금)~12.09(토)

예약 및 문의 | 유니페어(02-542-0370)

첨부파일 _NI_5355-1JL.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